1. 먼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및 스펙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방 사립대 조선해양공학과 학생입니다. 상반기 취업에 실패 후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하반기 기업분석, 자신의 성향파악, 직무와 제경험과의 연관성을 찾는 작업을 거친 후 현대자동차 취업에 성공 할 수 있었습니다. 에듀스를 통해 자기소개서, HMAT, 면접후기 등 모든 과정에 있어서 지대한 영향을 받았고 이는 비루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이공계 끝판왕이라는 현대자동차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2. 이번 채용 시즌에 총 몇 개의 기업에 지원하셨나요?
현대자동차[신입] : 면접 합격
LS전선[신입] : 면접 합격
한국타이어[신입] : 면접 합격
GS건설[신입] : 직무 합격
한라마이스터[신입] : 서류 합격
LG전자[신입] : 직무 합격
두산인프라코어[신입] : 서류 불합격
현대건설[신입] : 서류 불합격
삼성중공업[신입] : 서류 합격
현대중공업[신입] : 서류 불합격
SK건설[신입] : 서류 불합격
대우건설[신입] : 서류 불합격
포스코건설[신입] : 서류 불합격
현대위아[신입] : 서류 불합격
만도[신입] : 서류 불합격


3. 현대자동차[생산기술]에 최종 합격하게 된 소감과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어떤 것이었다고 생각하나요?
우선 가장 가고 싶었던 기업에 합격하게 되어 기쁩니다. 사실 상반기 때 취업에 실패 후 힘든 시기도 거쳤지만 앞서 말한 것 처럼 자신을 돌아보고 지원 기업에 대한 기업분석, 직무파악, 직무와 본인의 경험, 능력과의 연관성을 찾아 자기소개서에 녹인 결과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기소개서, HMAT시험, 면접1차, 면접2차 때마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4. 현대자동차[생산기술]에 지원한 동기 및 채용 프로세스에 따른 준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1.자기소개서 : 우선 현대자동차의 자기소개서는 비중이 굉장히 높습니다. 저는 실제로 학점3.5에 토익750, 토스140, 봉사활동200시간, 컴퓨터관련 자격증5개 이게 전부입니다. 하지만 자기소개서에 3일에 걸쳐 현대자동차만을 위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회사와의 연관성, 내가 어떤 부분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평가자를 설득하기 위해 그사람의 입장에서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5. 직무적성검사(필기) 시험을 보셨다면, 준비방법과 기간, 노하우 등을 작성해 주세요.
HMAT : 사실 서류가 발표되고 HMAT시험까지는 약 5일정도의 시간밖에 없었기 때문에 공부하기 촉박했습니다. 왜 미리 공부를 하지 않았냐고 하실 수 있겠지만 서류 합격률이 10~11% 밖에 되지 않아 HMAT을 미리 준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5일동안 관련 서적을 2권 사서 시간을 재고 풀었습니다. 또한 기사중에 올해 현대자동차가 국가관과 역사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여 어느정도 관심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HMAT 마지막 시간에 역사에세이가 나왔을 때 잘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6. 면접 단계별 질문내용과 답변내용(본인 및 다른지원자) 및 면접관이나 인사담당자가 했던 말이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1차 면접 (4배수=>1.6배수)

1)토의면접
면접관은 지원직무분야 과장, 부장급 직원분 2분이 지원자 4명 양쪽에서 토론을 지켜보십니다. 우선은 자료를 보고 자신의 의견을 종이에 적을 시간이 20~30분정도 주어지고 들어가서도 토론+추가질문까지 30~40분정도 소요 되었던거 같습니다.
R&D를 제외한 부서는 모두 토의면접이 정해져 있고 관련직무 관련해서 문제도 나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청정도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지 못했지만 비용, 기간, 불량률 등 이러한 정보들에 대한 예시와 논리들을 미리 정리하고 갔고 이로 인한 대안사항들도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해 정리를 하고 가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토의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내용적인 스킬뿐만 아니라 말그대로 팀워크를 보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유한 성격으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모두 귀기울이고 인정하고 거기에 내 의견을 추가시킨다는 방식으로 해야합니다. 물론 인성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하지만 우리조였던 4명은 전부 2차면접에서 만났어요

2)인성면접
면접관은 인사과 직원2분이 지원자 1명을 심층적으로 면접하십니다. 근데 저는 정말 놀라웠던 것이 현대자동차 인사과 직원분들 10분정도를 봤는데 어쩌면 그렇게 인상들이 푸근하시고 훤칠하신지... 인상보고 사람 뽑나 싶을 정도였네요.사실 현대자동차의 인성면접은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에 꼬리질문을 하는 형식으로 신뢰도를 측정하고 기업에 맞는 인재상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요 자신이 지원한 분야와 본인이 살아온 이야기들이 매칭이 잘 되는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가정사이기는 하지만 아버지가 사업에서 실패해서 그동안 정말 안해본 일이 없었거든요 학교 다니면서 투잡도 뛰어보고 그렇게 등록금벌면서 대학생활을 보내왔던지라 힘든 업무와 참을성만큼은 그누구보다 자신있다고 어필했습니다. 제가 지원한 분야는 근무강도와 참을성이 필요한 플랜트 기술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제 살아온 삶이 통했다고 생각해요. 구매 / R&D / 총무 / 플랜트 기타 등등 모든 부서는 각각 필요한 역량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어필할 수 있는 분야로 지원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앉자마자 자기소개를 시키지는 않고 바로 질문에 들어갔지만 어차피 2차면접에서도 100초 스피치가 있기 때문에 미리 1분 자기소개(실제로 10~30초 넘어가도 뭐라고 안해요 워낙 좋으신 분들이라), 마지막하고 싶은 말 이 두가지는 반드시 준비하고 가세요.

2차면접 (1.6 : 1배수)

1)종합면접
면접관 3분에 지원자 4명입니다. (가운데는 부사장님이 앉아계시고 양쪽에는 이사, 전무님이신거 같습니다.)

종합면접은 약 1시간정도 진행되는데 시작하자마자 지원자 4명에게 100초 스피치를 시키십니다. 근데 제가 보기에 현대자동차 2차면접까지 오시는 분들이면 100초 스피치 왠만하면 다 잘합니다. 이 100초 스피치가 상당히 중요한거 같습니다. 자신에게 만들어지는 첫인상은 실제로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100초 스피치를 구성하시는거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누구나 아시겠지만 자신이 어디서 태어났고 우리 학교가 어디고 내 성적이 어떻게 자격증 뭐땄고 이런거는 별로 임펙트도 없고 관심도 가지 않는거 같아요. 우선 처음 도입부분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제한적이므로 2가지 정도의 자신의 역량을 고르세요. 그 역량의 내용은 성격적인부분 + 실무역량적인부분 이렇게 두파트로 구성하는게 좋구요. 간단하게 결론적으로 어필하고 그에 따른 경험을 2,3문장정도로 짧게 뒷바침해주시는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게 없으면 그냥 혼자 떠드는걸 믿어달라고 하는것과 다를 바가 없어요. 그리고 끝맺음말로 포부나 앞으로의 계획 등을 어필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100초 스피치가 끝난 후, 임원분들의 공통질문 3가지 정도에 개인질문 1,2가지 정도를 해주십니다.
이 개인질문 같은 경우는 어차피 100초 스피치에서 물어보시기 때문에 별로 부담은 가지 않지만 공통질문내용이 압권이었습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는 국가관과 역사관이 잘 정립된 인재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실재로 2013년 하반기부터 면접에서 역사 / 시사가 나오는 만큼 최근에 뉴스와 신문기사를 보며 단순히 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의견 그에 따른 뒷바침 근거등을 정리해두시면 최종에서 엄청난 강점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100초 스피치, 공통질문3개, 개인질문 1~2개가 끝난 후 마지막하고 싶은 말을 시킵니다. 이때도 1차면접에서와 마찬가지로 임펙트있게 임원분들 눈을 보고 당당하게 자신이 현대자동차에 들어가야만 하는 이유를 본인의 입장이 아닌 현대자동차의 입장에서 피력해주시기 바랍니다.(임원면접에서 겸손함과 자신감의 경계를 잘 지켜나가시는 것이 최종합격의 비결이라면 비결이겠네요.)

2)영어면접
외국인 2명에 지원자 1명에 10분가량 질문이 주어집니다.
이부분은 면접 들어가기 전에 유포하지 않겠다고 서약서를 썼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 못드리는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냥 평소에 토익스피킹 파트5 있자나요. 그정도 영어듣기 실력과 대답하는 실력 있으면 충분히 하고도 남습니다. 실제로 영어면접은 비중자체도 적기 때문에 기본만해도 상관없는거 같아요. 하지만 모든 부서에 따라 영어면접 비중이 다르고 특히 해외영업같은 경우는 영어면접 비중이 다른 부서보다 높다고 합니다.


7. 면접 당일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면접장 분위기, 다른 지원자, 면접관 등)
1차 면접은 인성면접과 토의면접이었고 둘다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인성면접같은 경우 제가 긴장을 했었는데 웃으시면서 긴장하지 마시고 다시한번 해보세요 감점 안드릴테니깐~ 이렇게 면접자를 배려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특정한 경험을 말할 때 그것이 거짓인지 사실인지 확인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꼬리질문이 있었습니다.

2차 면접은 종합면접과 영어면접이고 1차때의 분위기 보다는 다소 딱딱한 분위기입니다. 면접관들은 지원자들을 위해 미소도 보여주시고 편안하게 대해주시는데 부사장님을 비롯해 높으신 분들이다 보니 지원자 스스로 딱딱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실제로 2차 면접 갔을 때 4명 들어갔었는데 저를 제외한 3명이 정말 뛰어난 지원자들이었습니다. 변리사를 하다 온 사람도 있었고 BMW에서 인턴을 한 사람, 자동차 관련 특허소지자 등 정말 난다긴다하는 지원자들이 있어 위축되었지만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임원분들은 뛰어난 지원자를 뽑기 보다 겸손하면서도 자신감있는 젊은이를 뽑고 싶어합니다. 어차피 2차까지 올라온 지원자의 실력적인 면은 걸러졌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내가 잘났고 이러한 능력이 있어서 너희 회사에 들어가서 누구보다도 기술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라는 것을 듣고 싶은게 아닌 어떠한 경험을 토대로 이 지원자가 겸손하면서도 아무리 힘든일이 있어도 잘 버틸 수 있는 지원자다라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8. 현대자동차의 면접이 다른 기업의 면접과 비교하여,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지원기업의 면접 단계별 분위기의 차이도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현대자동차의 면접이 다른 기업과 가장 큰 차이점은 스펙이 아닌 지원자의 열정과 끼를 본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는 정말로 뛰어난 지원자가 아닙니다. 제가 현대자동차에 입사하게 되었다고 친구들한테 말하면 믿지 않습니다. 학교 다닐때 공부를 잘하지도 말주변이 있지 않고 인상이 좋지도 않습니다.

단지 삶을 살아가면서 누구보다도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었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고난과 역경을 즐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사고방식과 경험들을 통해 다른 지원자들보다 스펙과 능력은 떨어지지만 일주일내내 일을 시켜도 불평불만없이 꿋꿋이 일할 것 같은 지원자라는 것을 어필하였습니다. 또한 6개월 치의 현대자동차 기사를 모두 읽고 그에 따른 의견을 정리했습니다. 노력과 절실함은 반드시 결실을 맺게 만들어줍니다. 여러분들도 힘내서 취업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9. 취업을 위한 어학연수 및 인턴 경험이 있다면, 그 경험담과 함께 취업에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도 알려주세요.
1. 워킹홀리데이
- 저는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세차장, 레스토랑메니저, 하우스키핑 등 하루에 4시간씩을 자며 3개월동안 일만했습니다. 사실 저는 다른 사람들처럼 영어성적을 올리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하기위해 현실도피 등의 이유가 아니라 아버지 사업이 실패해서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기위해 살기위해 돈을 벌어야 했고 그때의 힘들었던 일들 그것들을 극복하고 그때 가졌었던 사고방식 등을 가감없이 말씀드렸고 이러한 경험들이 면접관님들에게 좋게 보였던것 같습니다.

2. 이공계연수사업(정부의 미래창조부에서 시행하는 취업관련 교육)
- 이공계연수사업을 통해 실무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생산기술연구원에서 생산설비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배우고 중소기업에서 근로자분들과 힘든 일을 겪으면서 그들의 고충과 내가 취해야 할 자세등에 대해서 몸소 체험할 수 있었고 이를 어필함으로써 실무적이고 겸손한 지원자라는 것을 어필했습니다.


10. 채용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토의였습니다. 한번도 토론이나 토의를 진행해본적이 없고 언변이 뛰어나지 않아 누군가를 설득하거나 언쟁에서 이기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적을 알면 백전 백승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습니다.
제가 지원했던 지원분야는 플랜트기술 이었고 토의문제가 지원분야 관련해서 나오기 때문에 생산성향상, 불량율감소, 시간당생산대수(UHP) 향상하는 요소, 생산기술을 통해 성공적인 기술향상을 보인 기업들의 사례 등 그냥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줄줄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외우고 외운티가 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말하는 연습까지 함으로써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인성면접 같은 경우는 다른 기업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준비하였습니다.


11. 지원분야에서 본인이 구체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플랜트기술 분야에는 프레스, 의장, 도장, 프레스, 시트, 변속기 등 다양한 부서가 있지만 저는 의장생기(=차량생기)팀에서 차량의 의장을 담당하는 팀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저는 장기적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현재 북미, 중국 등 외국시장에서는 어느정도 찬사를 받고 있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흉기차라는 오명으로 브랜드이미지와 신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터지지 않는 에어백, 수출차량과 내수차량의 강판 두께가 다르고 도장 두께가 다르다. 국내 소비자를 호구로 아는 나쁜 기업이다. 라는 안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강판의 두께는 같은 라인, 같은 기계로 생산되기 때문에 다를 수 없고 도장의 두께 같은 경우는 러시아나 체코같이 연중 비나 눈이 많이 내리는 국가는 부식이 잘되기 때문에 법적으로 두께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내수용과 수출용이 다른 것입니다. 이러한 오해들을 풀기 위해서 입사 후 품질력향상에 기여하여 흉기차가 아닌 국민차라고 불릴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12. 에듀스에게 조언하시고 싶은 내용을 부탁드립니다.
사실 이번 하반기채용에 있어 에듀스는 뗄리야 뗄 수 없는 감사한 존재입니다. 빠른자기소개서작성 부터 시작하여 인적성검사, 면접후기, 기업별 분석자료 등 정말 많은 자료들을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받았고 현대자동차라는 좋은 기업에 입사하게 만들어준 너무나도 고마운 은인같은 사이트입니다.


13. 채용과정을 통과한 선배의 입장에서 취업을 준비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자기소개서, 직무적성검사, 면접 등)
자기소개서 : 마냥 자신의 경험을 나열하고 나 잘났으니 뽑아주세요~ 라는 방향으로 접근한다면 100전 100패일 것입니다. 내가 지원하는 기업과 직무에 필요한 능력이 무엇이고 나는 그러한 능력을 가졌습니다.(반드시 경험이 그 증거가 되어야 할 것) 또한 그러한 능력으로 귀사에 어떠한 부분에 기여하고 싶다. 라는 접근 방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요즘처럼 취업하기 어려운 시기에 지원하는 기업이 적게는 10개에서 많게는 100여개에 달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지라도 복사 붙여넣기로 이름만 바꿔서 내는 실수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업을 분석하고(기업 분석하기 좋은 사이트는 전자공시시스템이라는 dart.fss.or.kr 사이트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원기업에 대한 분석을 한 후 자기소개서를 쓴다면 좀더 구체적인 자기소개서, 매력적인 자기소개서가 될 수 있습니다.

직무적성검사 : 현대자동차는 문제를 찍으면 감점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는 고민하지도 말고 3초안에 넘겨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번 시험에서 도표해석, 그래프 문제가 어려웠습니다. 문제집을 통해 충분한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특이한 점은 이공계임에도 수리문제가 없었습니다. 어차피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SSAT공부를 하기 때문에 HMAT는 공통적인게 많아 미리부터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도 SSAT보다는 쉬운감이 있습니다.

면접 : 현대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지원직무와 자신이 가진 능력과의 연관성. 그리고 겸손하면서도 자신감이 있고 확고한 지원동기를 준비하신다면 기본은 갖추어 졌습니다. 이제 거짓없이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면접관들에게 전달하면 됩니다.

* 사실 취업은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본인이 잘할 수 있는 직무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야 면접과정에서도 어필 할 수 있고 먹혀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R&D를 하고 싶었지만 제 성향이 힘든일도 잘 버티고, 수십번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떠한 유형의 사람들과도 잘 지내고 대처할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 대학교수업때 들었던 수업과 자격증은 생산관리, 생산기술 관련 된 것이 많았기 때문에 과감히 지원부서를 바꾸었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14. 마지막으로 취업활동을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취업도서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취업도서는 읽지 않았습니다. 단 에듀스의 합격자들의 후기들과 기업자료, 최근 이슈 등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