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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헨리샘의 취업칼럼 #9]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4가지 STEP

[헨리샘의 취업칼럼 #9]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4가지 STEP

 

 

 

 

 

 

1. 서류전형의 추세 :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직무능력

 

 

 

 

 

 

 

 

 

 

 

 

 

 

최근 서류전형의 추세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역량기반자소서를 거쳐 직무능력기반자소서 즉, NCS기반으로 가는 추세임을 알아야 한다. 기업에 따라 완전 이동을 하지 않고 혼합해서 나오기도 한다. 예컨대, 인성에서 2문항, 직무능력에서 2문항 이런 식이다. 따라서 이력서를 제외한 3가지 부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어떤 문항이 나오더라도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써야 한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본인이 지원한 분야의 직무능력을 가장 상징적인 경험을 통해 증명해야 한다.

    

  

 

 

2. 역량기반 자기소개서와 직무능력기반 자기소개서 차이점

 

 

 

 

 

 

 

 

  

역량기반자소서와 직무능력기반자소서의 본질적 차이는 거의 없다. 단지 역량기반자소서의 9대 역량을 NCS 직업기초능력 7대 능력(정보, 기술, 수리능력은 제외)에 매칭 시킨 것이다.

    

 

 

  

3. 직무능력기반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Step4 작성부터 한다. 심지어 퇴고는 안 한다. 그래서 주제와 벗어난 내용이 많으며, 글이 산만하고, 가독성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Step1 문제분석을 잘못하면 Step2의 경험선택을 잘못하게 되고, 그 결과 평가요소와 동떨어진 글이 나온다. 또한 Step3 구조화를 잘못하면 Step4의 작성이 중구난방이 되고, 그 결과 일관성과 구체성이 떨어져 면접관에게 읽히지 않는 글이 나온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Step1부터 Step4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도록 한다.

 

     

  

Step1 : 문제분석

 

 

 

 

 

 

  

문제를 보고 무엇을 원하는 항목인지 분석한다. 1번의 경우 효과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능력과 그 능력을 개발하고 발휘했던 경험을 기술하라고 했다. 직무 역량 즉 전문성을 보기 위한 것이므로 지원 분야의 직무에 필요한 전문성을 찾아야 한다. 이 경우에 본인의 전문성과 기업에서 필요한 직무 역량이 다르다면 써봐야 효과가 없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기업에서 필요한 역량을 모르기 때문에 엉뚱한 내용을 쓴다.

     

2번의 경우 변화가 필요한 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를 쓰라고 했다. 이 역시 기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므로 기업 분석을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이 과정을 생략한다. 기업 분석 후 변화가 필요한 사항을 선택했다면 창의적 아이디어를 생각해야 한다. 평가요소는 창의력이다. 식상한 내용, 인터넷 클릭 몇 번이면 나오는 내용으로는 창의력을 평가할 수 없다. 평가요소가 창의력이라는 문제분석을 안 하고 쓴 것이다. 대부분이 기사 내용을 그대로 베낀다. 그 기사는 모든 지원자, 면접관이 다 본 기사다.

     

3번의 경우 도전정신을 보기 위한 문항이다. 이 문항에서는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목표가 있어야 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도전정신을 볼 수 있다. 4번의 경우는 희생정신을 보기 위한 문항이다. 이 문항에서는 타인의 이익을 위해 손해를 감수한 부분이 나와야 한다. 나의 손해를 감수하지 않은 것은 희생정신이라 볼 수 없다. 나의 예상되는 손해(피해)가 크면 클수록 희생정신이 돋보인다.

     

이와 같이 문항에서 요구하는 평가요소를 파악하고, 그 평가요소를 계속 되뇌면서 작성해야 한다. 작성 후에는 그 글을 읽고 평가요소가 드러나는지 반문해봐야 한다. 스스로 파악이 안 되면 주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평가를 받는 것도 좋다. 4번을 보여줬을 때, “희생정신이 있는 사람 같은데라는 반응이 나온다면 성공이다. 반면 어떤 손해를 감수했는지도 모르겠고, 희생정신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는데라는 반응이 나온다면 다른 사례로 다시 작성해야 한다.

 

문제를 분석하는 능력은 비단 자기소개서 작성뿐만 아니라 면접에서도 꼭 필요한 능력이므로 서류전형 단계에서 연습, 숙달하는 것이 좋다. 문항을 보면 바로 어떤 평가요소에 대한 질문인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면접에서는 이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을 해야 하므로 생각할 시간이 없다. 들으면 바로 평가요소가 파악되도록 익혀놓자. 9대 능력과 7대 역량에 대해서만 정확하게 파악하면 된다. 그 외는 잘 안 나온다.

    

  

 

Step2 : 경험선택

 

  

 

 

  

 

미래의 인재상은 자기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남들과 어울려, 시련이 닥쳐도 다시 일어나는 성공의 습관과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다. 시키는 일을 잘하는 모범생형이 아닌 스스로 목표를 만드는 창조적 인재. 문제 분석을 했다면 본인의 경험 중에 미래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경험을 선택해야 한다.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남들과 똑같은 남들이 다 해본 경험은 필요 없다. 기업에서는 남들과 다른 경험을 높이 평가한다. 그래야 창조적 인재가 될 수 있다. 남들이 다 하는 것들은 쓰지 마라. 특히 동아리원 모집 홍보, 교육봉사/멘토 활동, 마라톤 대회 참가, 다이어트, 외국인 대상 한국 음식 대접, 팀 프로젝트 불참 팀원 설득 등 식상한 이야기는 쓰지 마라. 이미 수천 번을 본 이야기다. 식상한 것을 꾸며서 잘 쓰는 것보다 본인만의 이야기를 못쓰는 것이 더 낫다. 글을 잘 쓰는지가 아니라 본인만의 이야기가 있는지를 평가한다.

 

기업에서는 혼자 하는 일은 거의 없다. 팀원 혹은 다른 부서와의 협업으로 일이 진행된다. 따라서 혼자 했던 일보다는 남들과 어울려 했던 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 안에서 본인의 역할을 스스로 찾아 자발적으로 일을 추진했던 것을 찾아라. 자발성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누가 시켜서 혹은 나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내가 자발적으로 선택한 일이어야 한다. 미래의 인재상이 스스로 목표를 만드는 인재라는 것을 명심해라. 그래서 군대 경험을 쓰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군대에는 지시에 의해 수행하는 일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밖에 3년 이내, 5년 이내와 같이 최근의 경험을 쓰라는 것과 구체적으로 쓰라는 말이 꼭 언급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최근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하며 경험을 한 것은 꼭 기록을 해놔야 한다. 경험리스트를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을 추천한다. 경험리스트를 만들면 내가 어떤 경험이 부족한지 파악이 되므로 부족한 경험을 보완할 수 있으며 면접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Step3 : 구조화

  

 

 

 


 

 

 

 

문제분석, 경험선택이 무엇을 쓸 것인가를 결정하는 단계였다면 구조화는 어떻게 쓸 것인가를 결정하는 단계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법은 상황-행동-결과의 CAR 기법이다. CAR기법이나 STAR기법이나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다만 상황과 임무를 분리하여 좀 더 본인의 임무(과제, 역할)를 분명히 했을 뿐이다. 가장 안정적인 방식은 세 문단으로 구성하여 상황, 행동, 결과를 각각 한 문단씩 구성하는 것이다. 위 예시로 본다면 상황과 임무를 묶어서 한 문단으로 구성하고, 행동, 결과를 각각 한 문단으로 구성하면 세 문단이 나온다. 구조화 단계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각 문단별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황부분에는 상황만, 행동부분에는 행동만, 결과부분에는 결과만 쓰도록 한다. 각 문단별 역할을 혼재해서 쓸 경우 글이 산만해 보인다.

 

     

 

Step4 : 작성 및 퇴고

 

 

 

 

 

  

 

글을 어떻게 쓸 것인지 결정했으면 작성을 시작한다. 글에는 일관된 흐름이 있어야 하며 각 문단별 유기적 연결고리가 있어야 한다. 예시에서 보면 스토리텔링 전은 일관된 흐름과 유기적 연결이 없다. 이럴 경우 단순 나열이 될 가능성이 크다. 스토리텔링 후 시간 순으로 과거-현재-미래로 일관된 흐름과 유기적 연결을 했다. 작성 단계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일관성과 구체성이다. 한 가지 이야기로 일관된 흐름이 있어야 하며 아주 구체적인 내용이 있어야 한다.

 

흔히 범하는 오류가 여러 가지를 넣으려다 보니 나열하게 되고, 각각의 나열된 내용 간의 유기적 연결이 없다 보니 중구난방으로 글이 아주 산만해진다. 항상 한 가지 내용만으로 일관성 있게 글의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 문항에서 요구한 경험 중 가장 대표적인 경험 단 한 가지만 기술하도록 하자. 문항을 잘 읽어보면 가장 ~했던 경험이라고 되어 있다. 두 가지 쓰려는 욕심을 버리고 한 가지 사례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구체성을 위해서는 5W2H 만 잘 이용하면 된다. 언제, 어디서, 얼마 동안,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왜 했는지를 고유명사와 숫자를 활용하면 명확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작성할 수 있다. 퇴고는 계속 읽으면서 어색한 부분을 매끄럽게 수정하고, 글자 수를 맞추는 과정이다. 예컨대, 500자 글이라 하면 딱 500자를 쓰는 것이 아니라 최소 700자 이상을 쓴 후, 퇴고 과정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하고 축약해서 500자를 맞춰야 한다. 그래야 글이 구체적이고 내용이 풍부해진다. 초안은 제한된 글자 수의 1.5배 분량을 작성하고, 완성본에서 압축해라. -헨리샘-

    

 

 

 

 

 

한국전력공사 근무(1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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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취업 전문 컨설턴트 (헨리샘의 공기업 취업 블로그 blog.naver.com/novas99)

저서 : 헨리샘의 NCS 자소서 사례분석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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