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및 스펙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방 국립대 공대생 입니다. 11년 02월 졸업을 하였구요 대상 식품영업 인턴(채용연계형)에 최종 합격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내세울 스팩은 없네요.
학점 3점 중반. 토익 800 후반. 스피킹 150점 등 .. 해외 연수 경험이 좀 많구요 실제 영업 아르바이트 경험이 좀 있습니다. 자격증은 미용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만 지원할때 거의 적지 않았구요..이정도예요..
저질 스팩이고 이력서를 50개 이상을 썼네요..그러다 몇 개 합격과 탈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대상 합격이라는 소식을 6월28일에 받게 되었습니다.
스팩과 전공때문에 영업직에 지원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력의 끝에 여러 기업에서 서류통과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포기하지 않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모두가 건승하는 그날까지 모두 화이팅 입니다.



2. 이번 채용 시즌에 총 몇 개의 기업에 지원하셨나요?
금호타이어[신입] : 직무 합격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신입] : 서류 불합격
이랜드[신입] : 서류 합격
대상[신입] : 면접 합격
아모레퍼시픽[신입] : 서류 불합격



3. 대상[영업관리]에 최종 합격하게 된 소감과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어떤 것이었다고 생각하나요?
제가 합격한 가장 이유는 남들보다 뛰어나서도 아니고, 스팩이 좋아서도 아닌 노력의 결실을 맺은것 같습니다.
처음 취업전선에 뛰어 들었을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른체 면접에 임하고 토론면접을 하면서 부족한 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를 알고 나서부터 취업스터디를 통해 저의 부족한 점을 채워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면접을 위한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제가 부족한 상식 책읽기 논리적으로 말하기 등의 부족한 부분을 4개월에 걸쳐 채워나갔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PT면접, 토론면접의 기술을 많이 연습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저의 부족한 점을 채워 나가면서 이런 면접과 말하는 스킬을 배워나갔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저의 합격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힘들었고 포기하고 싶기도 했지만 변해가는 제 자신을 보면서 작은 성취감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거 같네요.
저는 누구보다 면접에서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긴장도 안하고 말도 잘한다고 생각했고 다른 면접도 잘 봤는데 이번 대상 면접에서는 제가 처음으로 많이 긴장을 했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긴장 속에서도 이 순간 최선을 다해서 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자는 의지 하나로 1시간 30분 정도의 면접을 견뎠습니다. 그 결과 이렇게 인턴에 합격을 하였구요.
다른 떨어진 기업은 그냥 저랑 맞지 않는 구나라고 생각하고 후회보다는 다음을 준비하는 자세로 항상 임했습니다.
아무튼 저는 대상 기업에 인턴으로 합격을 하였고 인턴은 통해 정규직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려구요.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제 자신을 믿고 이제 새로운 삶을 시작 해보려구요. 여러분들도 모두 할 수 있습니다.
저질 스펙의 공대생인 저두 이렇게 하는걸 보면 누구나 노력하면 다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4. 대상[영업관리]에 지원한 동기 및 채용 프로세스에 따른 준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대상이라는 기업에 대해서는 CJ 그룹을 준비하면서 식품업계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회사의 현재 순위 보다 미래 및 저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주로 지원하는 편입니다.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가능성이 있는지를요.
보통 구직자 중에 한 기업을 바라고 지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내요. 저도 마찬가지로 여러 기업에 원서를 넣었고
그 중에 대상이란 기업도 밝은 미래를 확신하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형에 있어서 그렇게 급하게 준비를 하지 않았고 오히려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첫 이미지 입니다.
단정히 머리를 자르고 전날에 얼굴에 마스크 팩을 하고 푹 자면서 최대한 깔끔하고 호감가는 이미지를 보이기 위해 시간을 투자했어요. 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을 누워서 한번 생각하면서 그렇게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제가 자신이 있어서, 남들보다 뛰어나서 이렇게 준비를 안한게 아니구요 앞서 다른 기업의 면접을 수 차례 보아오면서
쌓은 경험이나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냥 대상 기업에 맞게 제 자신을 어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면접 스터디를 통해서 4개월 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바탕으로 예상 답변을 준비하고 기업에 대한 조사를 통해서 기업을 이해하고 식품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 이 정도의 준비는 해야겠죠?



5. 직무적성검사(필기) 시험을 보셨다면, 준비방법과 기간, 노하우 등을 작성해 주세요.
인적성시험 같은 경우도 대상에서는 시험을 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기업의 인적성을 경험한 결과 서류가 발표나고 벼락치기로 공부해서는 효과를 볼 수 없다고 생각이 되어 저는 꾸준히 인적성을 공부하고 상식을 하루에 몇 개씩 암기하면서 장 기간을 투자해 준비를 하였습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단기간에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있을때 자기가 지원하는 분야에서 어떻게 할꺼고 나는 이런 장점이 있고 이런 것들은 버스를 타고 가는 중간 중간에도 생각을 하면서 준비하시는게 어떨까 생각이 되네요.
저는 상식을 스터디를 통해 꾸준히 한 주에 30개씩 암기를 하였구요 그 결과 대기업 적성검사에 나오는 상식의 거의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언어 부분에서는 제가 속독이 부족한 부분을 알고 신문을 빠르게 읽으면서 속독을 연습할 수 있었구요, 수리 추리 부분은 그냥 제가 좋아하는 부분이라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가장 부족한 부분은 한자 부분이였구요 .
지금 뒤늦게 그냥 한자의 중요성을 느끼고 한자 공부를 조금씩 하구 있어요 그냥 자격증 하나 딸려구요,^^
단기간 준비 한사람 보다 차근 차근 준비해 온사람은 무조껀 필기에 통과 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6. 면접 단계별 질문내용과 답변내용(본인 및 다른 지원자) 및 면접관이나 인사담당자가 했던 말이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저는 약간 외국인 필(?)의 외모에다가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이런 부분이 첫 인상 부분에서 면접관들의 호기심을 많이 끌면서 대화를 유도해 나갔습니다. 
모두가 긴장한 듯 보이자 주먹을 피고 편하게 앉아서 목소리 낮추고 긴장 풀고 하자고 처음에 많이 도와주셨어요. 정말 저희가 가진 모든 능력을 발휘 해보라는 식으로 저희를 정말 편하게 해주셨습니다. 정해진 질문이 없이 그냥 막 질문을 주셨고 단체 질문을 반정도 받은거 같아요.
아무튼 그냥 그외에는 평의한 질문들이 오갔고 1시간 30분은 금방 흘러 갔습니다.

7.면접 당일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 면접장 분위기, 다른 지원자, 면접관 등)
저는 30분 정도 일찍 도착했고 앞 쪽에 앉았는데 먼저 온 사람은 조금 대우를 해주시더라구요
신체검사도 먼저 보고, 밥도 먼저 먹고 등등. 8시부터 진행된 신체검사는 빨리 끝났어요 다만 대기시간이 엄청 길었을 뿐. 그리고 신체 검사가 끝내고 빵과 우유를 주셨습니다. 
전반적으로 편하게 해주시려고 많이 애쓰시는 모습이 정말 좋았고 왔다 갔다 하면서 지원자들과 대화를 시도하시는 분들이 좋았습니다. 첨에는 모두가 긴장한 듯 보였지만 대기 시간이 길어지니 긴장도 풀리는 듯 해요, 예상 질문 암기 하시는 분도 계시고, 화장실 자주 가시는 분도 계시고, 눈 감고 계신 분도 계시구요. 면접장에 들어서면서 일단 면접관님들 포스에 살짝 긴장이 되더군요. 다른 분들은 심하게 긴장을 하신거 같더라고요 자기소개를 하는데 인사만 하고 긴장을 하셔서 한마디도 못하신 분도 계시구요. 그러는 저희를 풀어 주시기 위해 편하게 앉아 손도 펴고,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저희 긴장을 풀어주려 하시더라구요. 전반적인 분위기 참 좋았습니다.



8. 대상의 면접이 다른 기업의 면접과 비교하여,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지원기업의 면접 단계별 분위기의 차이도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다른 기업은 최종까지 갈려면 지방인 저는 서울을 3번씩 차비하고 이것 저것 하면 30만원이 넘어요. 다만 그냥 대기 시간이 조금 길어 지루할 뿐이였지만요. 다른 기업처럼 회사 홍보도 없었구요, 그냥 오직 저희를 배려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9. 취업을 위한 어학연수 및 인턴 경험이 있다면, 그 경험담과 함께 취업에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도 알려주세요.
가장 도움이 됐던 건 취업 스터디죠, 요즘 누구나 취업스터디는 다 하니깐 언급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취업을 위해 준비한다기 보다는 대학생활 사회생활 등을 통해 경험이나 인간관계, 그리고 발표 수업 등 을 하면서
취업에 대한 준비가 되어 지는 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이벤트 MC도 해봤고 사회도 보고 해서 그런지 남들 앞에서
말하는 거는 자신이 있어요, 첨에는 조금 긴장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긴장을 즐기게 되더라고요, 그
런데 한가지 느낀 것은 이렇게 긴장을 안 하지만, 정말 준비가 안된 기업에 면접을 보면 정말 많이 떨고 긴장하더라고요, 언제나 무엇을 하든 미리 준비하고 연습하는 것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10. 채용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저는 논리적인 설득력이 많이 부족한 편이였습니다. 항상 말을 하다보면 주제와 어긋나고 산으로 가고 있죠 그
래서 저는 무언가를 말할 때 두괄식으로 말하는 버릇을 들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토론 스터디를 하면서 저의 생각을 이야기 하는 연습을 4개월간 하였구요.
이렇게 연습하다보니 정말 딱 질문에 대한 핵심만 이야기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토론 면접에서는 토론을 이끌어 가면서 수급조절을 할 수 었구요. 준비만이 자신의 부족한 면을 채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1. 지원분야에서 본인이 구체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저는 식품 영업을 통해 식품 마케터가 되고 싶어요. 영업을 모르면 마케팅을 할 수 없다. 라고 어느 기업 사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을 모토로 삼고 열심히 영업관리를 통해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영업 지원이나 마케팅 등의 부서를 통해 전문 지식을 쌓구요. 그렇게 해서 해외 식품 마케터가 되어 한국의 음식을 해외에 알리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12. 에듀스에게 조언하시고 싶은 내용을 부탁 드립니다.
에듀스에 조언을 하기 보다는 늘 받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 접해본 삼성 직무 적성검사를 통해서도
저의 부족한 부분을 볼 수 있었고 언제나 취업에 있어 큰 도움에 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그러한 도움에 조금이라고 보답 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고 있구요.



13. 채용과정을 통과한 선배의 입장에서 취업을 준비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자기소개서, 직무적성검사, 면접 등)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기소개서 인거 같아요 아무리 면접준비가 잘되어 있고 직무적성 준비가 잘되어 있어도
자기소개서에서 서류 통과가 안되면 면접 볼 기회 조차 없겠죠?
그리고 자기소개서에서 사람의 수준이나 느낌이 뭍어 난데요 저도 제가 4개월 전에 쓴걸 보니 정말 한심하더군요,
그래도 정말 많이 쓰고 고민하면서 고치고 또 고치고를 반복하다보니 이제는 그래도 조금 이나마 괜찮다고 생각이 드네요. 자소서에 집중을 하시면서 면접 준비를 조금씩 하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14. 마지막으로 취업활동을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취업도서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1. 에듀스 SATT
모든 인적성 검사의 기본으로 에듀스 SATT 책 만 마스터 한다면 다른 인적성 문제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2. 취업코칭
에듀스에서 보내준 책인데 정말 취업 초보에게 좋은 책인거 같아요 저는 이 책을 취업준비 할 제 동생에게 선물로 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