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한 회사에 지원한 동기 및 채용 프로세스에 따른 준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1. 지원한 동기 : 이공계(ICT 제외)가 갈 수 있는 유일한 금융권이며 공기업이고, 지점이 대부분의 도시에 위치해있음.

2. 준비 방법

(1) 자소서 : 경험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왜 내가 이런 행동을 했는지, 그런 행동을 함으로써 어떤 결과를 얻어 어떤 생각을 갖게 되는지를 썼습니다.

(2) 필기 : 필기는 전공 논술과 NCS로 이루어져있습니다.

- 전공 논술 : 이공계 출신이라 논술에 취약했기 때문에 금융권 논술 책을 하나 사서 읽었습니다. 또 최신 기술 트렌드 관련해서 많이 읽으려고 노력했습니다.

(3) 면접 : 면접은 1차,2차로 이루어져있습니다.

- 1차 면접 : 1차면접은 토론, 인성, 전공 면접을 보게됩니다.

(1) 토론 : 토론 면접은 비중이 그렇게 높지 않아서 준비를 하진 않았습니다.

(2) 인성 : 자소서 기반으로 나올만한 질문을 뽑아 준비했습니다.

(3) 전공 : 인성과 전공 모두 면접 기출 질문들을 모두 모아 제 자소서를 보고 나올만한 질문을 추렸고, 기출 질문들에 대한 답변도 모두 정리해보았습니다.

- 2차 면접 : 2차는 임원진 면접입니다. 2차 면접 후기를 최대한 많이 모아서 어떤 스타일인지 파악했고 그 후에 면접 관련 유투브를 찾아보며 준비했습니다. 특히 저는 강민혁 유투브를 많이봤고, 길게 말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하여 짧지만 제 의견을 전할 수 있게 전달하고자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원한 회사에 최종 합격하게 된 소감과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어떤 것이었다고 생각하나요?

"1. 합격 소감 : 우선 원하는 회사에 합격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2. 합격하게 된 이유 : 사실 합격하게 된 이유는 운도 따라줘서라고 생각합니다. 전공 논술 문제가 대부분 제가 아는 주제였고, 또 전공 면접 질문도 제가 알고 있는 주제였습니다. 많이 정보를 모으고 공부하고 준비했고 운도 따라줘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채용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채용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저는 면접이었습니다. 원래 남 앞에서 말을 잘하지 못하는 성격이고, 번번히 면접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터라 트라우마처럼 남아서 면접에서 지나치게 긴장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해당 기업 말고도 다른 기업도 많이 지원해서 면접 볼 기회가 많았습니다. 저는 이직으로 회사를 들어갔기 때문에 회사 다니면서 수많은 면접을 볼 수 없어 가끔 별로 가고싶지 않은 회사면 가지말까라는 생각을 많이했었는데 그냥 준비를 안한채로 가서 경험삼아 면접을 봐보자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오히려 준비를 안한 면접에서 꽤나 좋은 점수가 나왔고 해당 경험을 기반으로 다른 면접에서도 꽤 자신감을 얻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약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고 그걸 보완할 기회가 생긴다면 주저하지말고 시도해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