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한 회사에 지원한 동기 및 채용 프로세스에 따른 준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역시 반도체만 준비하다보니... 장비사 까지 많이 지원을 했었습니다. 

세메스 amk이런곳들은 서류를 탈락했고 (??) 국내 CVD증착 1위기업인 원익에 지원했습니다. 원익은 자소서가 매우 간단합니다. 

1000자 겨우되는항목이 있었던 것 같고?? 800 500자로 짧았습니다. 

그래서 삼성/하닉에 적은것들 요약하는 느낌으로 했습니다. 역시 근본은 대기업 자소서입니다. 사실 준비하다보면 다른 기업들도 자동적으로 준비돼서, 하이닉스/삼성준비한 것 그대로 면접 보았습니다. 

그리고 원익장비에 대해서 조금 준비해갔습니다. 삼성은 공정관련 소자관련 내용을 준비해갔다면 원익은 장비회사다보니 사이트 들어가서 원익 장비명/ 어떤파라미터 사용하는지 유추/ 타 회사 대비 원익 장비의 장점 이런것들 정도 조사해갔습니다.

지원한 회사에 최종 합격하게 된 소감과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어떤 것이었다고 생각하나요?

조사해 간 원익 장비에 대해선 묻지 않았습니다. 다만 공정개발 이다보니 장비에 초점이 많이 맞춰져서 물었던 것 같습니다. 

이때 파라미터 공부했던 것이 생각났고 반도체 공정에서 압력, 온도 등 공부한 것과 소자개선 할 때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복합적으로 잘 어필한 것 같았습니다. 

사실 삼성/SK는 준비를 많이 했지만 이쪽은 그냥 본 느낌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합격은 했습니다.

채용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반도체 공정/소자는 몇 년 간 공부해서 많이 알았지만 실상 장비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반도체 공정에서도 공정파라미터변수학습정도 하지 포토장비/클린장비/에치장비 이런것들에 대해 딥하게 학습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 장비를 접할때 띠용??? 하는 느낌이었으나, 유튜브나 네이버블로그를 잘 이용했고 회사 홈페이지에 적힌 장비에 대해서 공부해 간 게 다행히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았습니다. 

장비사를 지원하실때는 반도체공정 , 공정관련 파라미터, 파라미터에서 제일 크리티컬 한 것, 그리고 이것을 그 회사 장비에 어떻게 엮을 것이고 여러 장비를 조사해가서 과거/현재/미래 장비에 대해 점점 개선되는 것 이렇게 조사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