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한 회사에 지원한 동기 및 채용 프로세스에 따른 준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삼성은 이공계 전자과, 화공, 신소재, 재료 등 많은 분들이 지원하는 회사입니다. 

일단 직무를 고를 때 회로설계쪽도 고려했습니다. 회로설계는 전자과만 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지금은 조금 후회되지만 (회설 쓸걸...) 학사로써 공정쪽이 젤 가기 쉽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돌아보니 공정은 전자과보단 화공, 재료쪽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때는 공정쪽이 많이 뽑을 것 같았고 메모리 보다 파운드리 장벽이 낮아보여 파공기를 선택했습니다. 

자소서야 뭐 4번 직무역량과 2번 성장항목에 대해서 학부연구생, 공정실습, 학과에서 배운 물리전자/ 반도체공정 과목을 중심으로 어필을 했습니다. GSAT는 2권을 풀었고 면접도 면접스터디를 통해서 유형화된 면접질문을 구체화해서 외워갔습니다.

지원한 회사에 최종 합격하게 된 소감과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어떤 것이었다고 생각하나요?

삼성 면접은 솔직히 많이 떨렸습니다. 

다른 회사 면접을 볼 때도 안 떨렸는데 삼성은 너무 웅장했습니다. 1분 자기소개도 1분20초 정도 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심을 다해서 호소하듯이 면접을 봤습니다. 

예로들면 우리 회사에 오기위해 노력했던 가장 큰 부분이 뭐냐? 

이런질문을 받았을때 학부연구생 해서 경험을 쌓아서 이런걸 해보고 싶었다 이런것보다도, 어릴때부터 컴퓨터 부품에 관심이 많았고 퀄컴 칩이나 엑시노스 칩 벤치마크를 보면서 파운드리 공정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학교를 다니다보니 공정이나 회로관련 교육은 들었지만 직무역량이 하나도없는 나 자신을 발견했고, 학부연구생 1년간 하면서 공정장비에 대해 배우고 공정실습을 해보면서 이렇게 미세한 공정이 어렵구나~ 이런식으로 잘 풀어나갔습니다.

채용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저는 면접은 어떻게든 봤는데 GSAT가 잘 못해서 어려웠습니다. 

처음에 추리는 진짜 하나도 못풀었고 그 당시에는 시각적사고도 있어서 정신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ㅎ 시각적사고 특히 전개도나 자르는 거 요령이 있는데 요령없이 그냥 머리 굴려서 하다보니 10개푸는데 1시간걸렸습니다 (망하는 테크) 그

그래서 유투브를 봤는데 도움됐습니다. 인적성은 유튜브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