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합격을 축하 드립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및 스펙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저는 지방국립대학생입니다. 학점은 4점 초반이고, 토익은 아직 좀 부족한 700후반입니다.
교내에서 보내주는 단기 해외연수 경험도 있습니다. 두산 메카텍은 학과 추천서를 받아서 쓰게 되었으며, 그것에서 가산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두산메카텍 - 기계설계"에 최종 합격하게 된 소감과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어떤 것이었다고 생각하나요?

우선, 제가 가장 가고 싶었던 기업이었기에 눈물이 날 정도로 기뻤습니다. 먼저 두산 메카텍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

1. 자기소개서
정말 거짓없이 순수 100프로 혼자 창의적으로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DCAT
돈을 많이 쓰면 붙는다. 이말 절실히 동감합니다. 에듀스에서 모의고사, 핵심강의, 문제집 2권. "입사하면 이쯤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시간이 부족했기에 최대한 많은 양의 정보를 단기간에 얻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도움이 되었던 것은 에듀스 모의고사였습니다. 다른 문제집에서 다루지 않은 물 돌리기 문제, 그리고 과학 쪽에서는 아예 문제까지 똑같은 것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3.1차 면접
- PT면접 많이 떨렸지만 최대한 침착하게 했습니다. 정리를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누어 깔끔하게 한 탓인지 발표를 시작하기도 전에 면접관님들께서 전지를 보고 많은 것을 적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결과 인성면접에 들어가서 PT성적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인성면접
자소서에 관련된 질문만을 해주셨고, 연이어 이어지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대체로 대답을 잘하였습니다. 인성면접 속에 또 하나의 면접이 있습니다.
대안 1,2 를 고르는 대처능력을 보는 것인데, 이것에 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자기가 왜 그것을 택하게 되었는지 논리적인 설명이 부합되어야 합니다. 인성 면접에서 마지막 하고싶은 말을 인상적으로 하였더니, 면접관님들께서 모두 끄덕끄덕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서 좋은 성적을 받은 것 같습니다.
- OPIC테스트
무조건 달달달 외워갔습니다. 단기간에 외워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외워갔는데, 다행히 제가 외워간 부분에서 상당 부분이 나왔습니다.
OPIC은 저처럼 영어 실력이 바탕이 되어있는 분이 아니라면, 운인 것 같습니다. 준비만이 살길이라고 봅니다;;

3. "두산메카텍 - 기계설계"에 지원한 동기 및 채용 프로세스에 따른 준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먼저 제가 가장 가고 싶었던 기업이 두산이었고, 그 중에서 두산 메카텍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기계 쪽에서는 아주 유망한 기업일뿐더러, 학과 추천서를 접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채용 프로세스는 선배들께 일일이 물어도 1년 전의 일이었기 때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선배들이 많았기에, 에듀스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정액제에 가입을 하여서 면접가이드 북 및 면접 관련 상식들을 숙지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두산의 면접가이드북은 실제 면접과 다른 것이 단 하나도 없을 정도로 정확한 내용이었기에 면접에서 당황하는 것 없이 여유롭게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4. 면접에서 받으신 질문은 무엇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과 답변은 무엇입니까?
1차 면접에서 받은 생각나는 질문들은..
- 가장 창의적으로 일을 수행한 일이 있었는가? 있었다면 무엇인지 상세하게 이야기를 해보아라.
- 창의적으로 수행한 그것의 결과는 백 점 만점에 몇 점이라고 생각하는가?
- 또 다른 창의적 수행결과는 없는가?
- (집행부 활동을 했다고 제가 말을 하였는데) 집행부 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가?
- 집행부 활동을 하면서 선배들이나 다른 사람들과 의견 충돌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하려고 하였는가?
- 집행부 활동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무엇이었는가?
- 성적은 묻지 않겠습니다. 열역학, 재료역학, 유체역학 중 가장 성적을 잘 받은 것은 무엇이었나?
- 기존 사회의 관습을 바꾸고 독창적으로 해낸 일이 있었나?
-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이었나?
-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였나?
정도였습니다. 거의 제가 한 질문에서 이어지는 질문이었기에 지금 많이 생각이 나질 않지만, 제가 한 질문 답변 중에서 가장 잘 한 답변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물었을 때, "제가 면접오기 전날에 두산 메카텍에 다녀왔습니다.
두산메카텍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휴대폰에 넣어서 가면 정말 합격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사진을 찍는데 경비아저씨께서 사진 찍는 것을 제지하셨습니다.
저의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사진을 찍는 것을 허락해 주셨는데요, 꼭 입사하여서 경비아저씨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였더니, 면접관님들께서 함박웃음을 보이셨습니다.

5. 합격하신 "두산메카텍"에 대한 소개 및 자랑을 해주세요.
먼저 두산메카텍은 기계산업의 꽃이라 불릴 수 있으며 현재는 두산 디앤디와 합병하여 점점 글로벌화 되어 디지털 산업에서도 굉장한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화학 기계산업에서는 세계 1위를 자랑하는 두산 메카텍은 사원들간의 끈끈한 정 또한 대단하다고 들어왔습니다. 기술력과 우수한 사원들로 세계 속에 우뚝 선 두산 메카텍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제 인생의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6. "두산메카텍"에 PT면접 부제 및 대응하셨던 노하우 또는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PT 면접의 주제는 "현재 매출이 하락한 가상의 기업이 있는데, 이 기업의 매출을 다시 상승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이었습니다. 적은 시간에서 많은 정보를 가장 간단하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정리하여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스피드 입니다.
주어진 A4용지 내용을 다 읽은 후 전지에 정리를 하면 늦습니다.
읽으면서 빠르게 전지에 정리를 하여야 하고 정리를 할 때는 간단명료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저는 총 2장을 썼으며 서론-본론-결론으로 나누어 정리를 하였고, 다른 분들은 1장도 채 쓰지 못하고 시간이 끝난 분들도 많았습니다.

7. 해외 연수 경험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 드리며, 취업에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도 알려주세요.
먼저 저는 교내에서 보내 준 연수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도움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다 가는 연수이기 때문에 없는 것보다는 단기연수지만 없는 것 보다 있었던 것이 압박 면접을 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8. 채용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채용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정보였습니다. 일단 모두들 예민한 시기였기 때문에 정보공유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제가 적는 후기들이 혹시 기업 상사님의 귀에도 들어가지 않을까 불안하면서도 후기를 상세하게 적으려는 이유는, 에듀스에서 받은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에듀스에 일정량의 돈을 제공하고 받은 서비스이긴 하지만, 그 서비스의 질은 지불한 액수를 능가하였습니다. 지금도 이번 하반기 취업에 실패한 분들이 어떻게 취업했냐고 물어보면, 저는 괜히 에듀스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에듀스, 고맙습니다 !

9. 지원분야에서 본인이 구체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는 기계설계를 지원하였는데, 두산 메카텍은 구체적으로 AUTO CAD와 INVENTOR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이는 제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관심 있었던 분야이며, 설계 분야에서는 누구보다 최고라는 소리를 듣고 싶은 것이 목표입니다.
타인으로부터 받는 "인정"은 그 무엇보다 어렵지만, 이루게 된다면 무엇보다 큰 기쁨이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10. 에듀스에게 조언하시고 싶은 내용을 부탁드립니다.
모든 것이 다 좋았지만 조금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은 중소기업의 정보가 없다는 것입니다.
중견기업 정도의 큰 기업의 정보도 검색 창에 치면 정보가 없다는 글이 많이 나옵니다. 타 사이트에선 쉽게 찾을 수 있는 기업의 정보가 중견기업이라는 이유로 에듀스에는 찾을 수 없었던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11. 마지막으로 "두산메카텍"에 취업하려는 동기,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일단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대학교 때부터 아무 스펙도 없던 시절부터 두산 두산 노래를 부르고 다녔습니다.
강하게 믿으면 이루어 집니다. 그리고 잠깐 동안 보게 되는 채용정보를 돈을 주고 사는 것을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지금은 큰 돈일지 모르지만 합격이라는 두 글자에 비하면 정말 작은 돈이니까요. 그만한 값어치가 되는 정보라고 생각할 때에는 술 한잔 안 먹는다고 생각하십시오. 저도 그때는 좀 큰 돈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정확히 얼만지 기억도 안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