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및 스펙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지방거점국립대 금속공학과 입니다. 석사과정 졸업예정이며 학부성적은 3.61/4.5 석사성적은 4.21/4.5입니다. 토익은 825점이고 Opic IM1 가지고 있습니다. 봉사활동 120시간이며, 다른 자격증과 어학연수경험은 없습니다.

2. 두산중공업[품질]에 최종 합격하게 된 소감과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어떤 것이었다고 생각하나요?
좋은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무척 행복합니다. 사실 합격되리라 생각 못했지만 면접진행시 솔직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면접에 임했던 것이 가장 큰 합격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분명히 본인과 잘 맞는 기업이 있다라고 생각하며, 되도록이면 많은 기업의 면접을 경험해서 본인과 가장 적합한 기업을 찾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두산중공업[품질]에 지원한 동기 및 채용 프로세스에 따른 준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금속공학을 전공하면서 전공관련 기업에 취직하고 싶었습니다. 두산중공업의 주단조 분야가 저의 금속전공과 적합하다고 생각했으며 두산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담수/ 발전 플랜트 분야의 원천기술은 분명히 두산중공업이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원동력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두산그룹에 지원하게 되면 가장 중요한 것이 서류접수하고 응시하는 인성시험이 중요합니다. 두산은 학점을 적는란이 없습니다. 그리고 에세이도 한질문입니다. 그만큼 변별력이 떨어지겠죠. 그래서 두산의 인재상과 가장 적합한 사람을 뽑기 위한 인성시험이 중요한 듯 합니다. 제 주위에도 학점과 어학성적이 우수하지만 서류에서 떨어진 사람이 많습니다. 그 다음은 DCAT 준비는 다른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준비하면 충분히 통과하실 수 있고, 1차 면접에서 거의 당락이 많이 갈립니다. 대충 5배수 정도를 DCAT 통과를 하는데 1차면접 통과하면 1.2배수로 줄어듭니다.

4. 직무적성검사(필기) 시험을 보셨다면, 준비방법과 기간, 노하우 등을 작성해 주세요.
DCAT 시험은 시중서점에 가면 많은 관련서적을 구할 수 있습니다. 언어, 수리, 분야에서 저는 많은 문제를 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한자 문제는 60문제를 다 찍었습니다. 그래도 붙은 걸 보면 한자는 큰 영향을 못끼치는 듯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이 공간과 기계 문제입니다. 저는 거의 다 풀었습니다. 이 두분야는 조금만 준비하시면 충분히 시간안에 다 풀 수 잇는 문제들입니다. 특히 공간은 자신만의 문제 푸는 방법을 익혀서 가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기계문제는 기본적인 문제가 많이 나오는데 문제집 몇번 풀어보시면 많이 마출 수 있는 쉬운 문제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DCAT 합격자들중에 다못푼문제를 줄세우신 분도 있고 공란으로 비워두신분도 많습니다. 어느것이 유리한지는 본인의 판단을 믿는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줄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SCCT, SAAT 공부를 미리 해둬서 DCAT 공부는 공간과 기계분야만 공부했습니다. 이틀정도 공부했구, 전날 충분히 주무시고 가서 맑은 정신으로 푼다면 충분히 통과하실 수 있을겁니다.

5. 면접 단계별 질문내용과 답변내용(본인 및 다른지원자) 및 면접관이나 인사담당자가 했던 말이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두산 1차면접은 대기업 면접중에서도 빡세다고 소문이 나있습니다. 두가지로 나뉘는데 DISE와 SI면접으로 나뉩니다. 많은 질문을 받아서 무슨 질문이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공질문 3개정도 합니다.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SI가 비중이 조금 더 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취업사이트나 카페 같은 곳에서 최대한 많은 예상질문을 모은 다음, 그 질문에 대한 자신의 에피소드를 만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듯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어떤 질문에 어떤 에피소드를 써야될 지 깊이 생각하시면 면접을 훌륭히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종면접에서는 두 명씩 들어가서 회장님과 사장님 두 분앞에서 면접을 봅니다. 5분 이내로 간단히 진행되는데 긴장하지마시고 생각해둔 말을 한다면 떨어지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 편안하게 보시면 됩니다.

6. 면접 당일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면접장 분위기, 다른 지원자, 면접관 등)
면접장 분위기는 선배사원이 최대한 긴장을 많이 풀어주려고 농담도 많이 건내주고, 회사얘기도 많이 해줍니다. 그리고 DISE 면접관은 복불복으로 딱딱한 면접관을 만날 수도 있고 많이 웃어주는 면접관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SI 면접은 대체로 웃으면서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되었습니다.

7. 두산중공업의 면접이 다른 기업의 면접과 비교하여,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지원기업의 면접 단계별 분위기의 차이도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전공지식이나 직무이해보다는 발전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뽑으려는 의도가 보였습니다. 인재를 최우선시 한다는 두산의 방침에 따라 최대한 두산 인재상을 몇 번이고 떠올리고 떠올리셔서 솔직하고 창의적이고 팀과 화합이 잘되며 이런 이미지를 생각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거짓말은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가끔 씩의 농담도 중요하고 면접관을 휘어잡을 수 있는 솔직함이나 위트, 최대한 자신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DISE는 분석력과 발표력이 중요하며 이 면접이 직무평가입니다. 질문에 대해서는 최대한 논리적으로 대답하셔야 하며 자료를 근거로 대답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지금 생각하면 제 생각에는 DISE는 모든 사람이 평범하게 생각할 수 있는 답보다는 조금 독특한 접근을 통해 남들과 다른 논리적인 결과를 도출해내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지금 하네요.

8. 취업을 위한 어학연수 및 인턴 경험이 있다면, 그 경험담과 함께 취업에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도 알려주세요.
어학연수와 인턴경험은 따로 없습니다. 다만 대학원 석사과정을 하면서 겪은 연구와 경험, 업무와 같은 일이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최대한 자기경험을 많이 만드는 게 유리합니다. 또한 옛 경험을 되살려 자신이 기억하지 못한 경험을 기억하셔서 예상 에피소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9. 채용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두산 채용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서류통과입니다. 자기 자신을 많이 보여주지 못하고 서류제출 시 응시하는 인성시험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서류접수 전 최대한 두산 인재상을 많이 보시고 자신에 맞는 답을 선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10. 지원분야에서 본인이 구체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두산그룹의 가장 좋은 점은 입사 후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을 때까지 많은 기회를 준다는 것입니다. 저도 품질을 지원했지만 다른 직무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서 제 적성에 맞는 직무를 맡아, 저의 경력을 쌓고 싶습니다.

11. 에듀스에게 조언하시고 싶은 내용을 부탁드립니다.
취업준비 하면서 에듀스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여 취업준비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2. 채용과정을 통과한 선배의 입장에서 취업을 준비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자기소개서, 직무적성검사, 면접 등)
자기소개서는 몇 가지 항목에 자신의 장점을 표현해야 하는 것 입니다. 그냥 내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은 인사담당자들에게 큰 임팩트가 없습니다. 각 항목마다 왜 그 항목을 출제했는지를 한번 더 생각하고 그 항목에서 어떤 나의 모습을 보여줄지를 깊이 생각한 다음에 스토리 있는 이력서를 쓰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직무적성검사는 다른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시간싸움입니다. 연습할 때부터 빨리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면접은 절대 긴장해서는 안됩니다. 긴장이 되시는 분들은 최대한 많이 준비해 가십시요. 준비를 많이 하면 긴장이 덜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최대한 많은 연습과 준비가 면접에서 기장을 푸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면접 시에도 내가 왜 꼭 이 회사에 필요한 사람인가를 어필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13. 마지막으로 취업활동을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취업도서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1. 취업도서는 읽지 않았습니다. 다만 선배들과 동기들의 이력서를 많이 읽어보고 이력서를 다듬고 다듬고 다듬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이력서를 쓸 때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완성도 높은 이력서를 작성해야 앞으로 계속될 지원에 조금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자기소개, 자신의 장단점, 지원동기, 입사 후 포부, 마지막으로 할 말 이 다섯 가지는 한번 잘 생각해놓으면 면접 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