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및 스펙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28살, 대구에 살고 있으며 지방 사립대에 2011년 2월에 졸업했습니다.
학점은 3.5 이고, OPIC IM1 자격증이 정보처리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기타 6시그마 GB 이렇게 있습니다. 그리고 2년간의 봉사활동 경험이 있습니다.


2. 이번 채용 시즌에 총 몇 개의 기업에 지원하셨나요?
LG디스플레이[신입] : 서류 불합격
LG전자[신입] : 서류 합격
LG엔시스[신입] : 서류 불합격
삼성SDS[신입] : 서류 합격
한화테크엠[신입] : 서류 불합격
LG화학[신입] : 서류 불합격
두산DST[신입] : 서류 불합격
LG상사[신입] : 서류 불합격
LS전선[신입] : 서류 불합격
LG CNS[신입] : 서류 합격
오픈타이드코리아[신입] : 서류 합격
하이닉스반도체[신입] : 면접 합격


3. 하이닉스반도체[공정]에 최종 합격하게 된 소감과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어떤 것이었다고 생각하나요?
다른 친구들에 비해 준비를 오래하진 않았지만, 최종합격 문자가 온 순간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요.
저는 솔직히 서류심사와 필기시험에 대해서는 어떻게 붙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긴 운이 좀 좋았습니다.)
하지만, 면접에서는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똑똑한 친구들도 면접관님 앞에서 자신을 표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자신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자신감과 열정을 말로써 면접관님께 보여드리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대학시절 겪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저 자신의 열정을 어필한 것이 합격의 이유 같습니다.


4. 하이닉스반도체[공정]에 지원한 동기 및 채용 프로세스에 따른 준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하이닉스는 많은 사람들이 모를 수도 있는 회사이지만, 올해 자주 TV나 신문에서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자연스레 회사에 대해 알게 되었고, 더 많은 정보를 위해 회사 홈페이지를 많이 보았습니다.
홈페이지에는 주력상품과 기술력, 국내외 미치는 영향, 올해 어떤 사업을 하는지 등등 많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준비방법은 면접1차 일정이 나오고 나서 면접준비를 하였습니다.
저는 취업스터디그룹에 가입하지 않아서 조금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올해 1월초에 LG그룹 면접을 준비하던 자료들 자기소개나 장단점같은 부분들을
수정작업을 거치면서 말로 표현할 수 있게끔 거울을 보면서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 다음 학과 동기들에게 모의면접을 자주 부탁하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피드백과정을 거치며
많은 연습을 했습니다.


5. 직무적성검사(필기) 시험을 보셨다면, 준비방법과 기간, 노하우 등을 작성해 주세요.
솔직히 필기 시험에 정보가 없어서, 작년에 입사한 과동기에게 전화를 해서 유형이나 느낌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그 친구가 삼성 인적성시험에 비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며 걱정하지말라고 했었고,
시간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히 답을 적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 전에 다른 사람들이 하던 삼성 인적성 공부를 조금 했었었고, 모의시험도 응시해보았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중요한건 시간이 20~30분으로 시험을 치는 것이 아니라, 20문제에 4분~5분 이러게 주는 문제도
있기에 정말 빠르게 답을 체크 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또한 당황하지말고, 다른 사람들도 다 당황함!


6. 면접 단계별 질문내용과 답변내용(본인 및 다른 지원자) 및 면접관이나 인사담당자가 했던 말이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면접관들을 주로 자소서 위주로 많은 질문을 하셨습니다.
평소 뉴스나 시사에 대해서도 조금은 봐두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7. 면접 당일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면접장 분위기, 다른 지원자, 면접관 등)
면접은 다른 지원자와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자신이 표현해야되는 것을 꼭 말하고, 옆 지원자에 분위기를
같이 타서는 안됩니다.
저는 1차 면접에서 저는 제가 준비한 말들과 저의 생각을 자신 있게 표현했습니다. 그에 반해
다른 지원자분들이 너무 긴장을 많이 하시고, 떠시는 바람에 1차는 쉽게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2차 면접은 달랐습니다. 면접대기실에서 같이 들어가야 될 지원자분들과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서로 엄청 떨린다고, 지금 떨리는 손보이냐고 이런 대화를 주고 받곤합니다.
이때 저는 전 그렇게 안 떨린다고 서로 잘해보자고 얘기하면서, '주위 사람을 조금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아까 떨린다고 하신 분........ 엄청 잘합니다... 자기소개, 경험, 등등
완전 놀랐습니다. 그러면서 정신이 확 들었습니다. '와 장난아니구나'
그리고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그 때 그 때 질문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 대답을 하였습니다.
저에게 떨린다고 했던 지원자 회사에 가서 있으면 다시 한번 볼려고요.
여러분 절대로 자신을 잘 관리하셔야 됩니다.


8. 하이닉스반도체의 면접이 다른 기업의 면접과 비교하여,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지원기업의 면접 단계별 분위기의 차이도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면접이 한번에 끝이 아니기 때문에 1차시험을 보고 느낌이 좋다고 해서 방심하면, 큰일납니다.
2차면접은 1차에서 올라온 사람들과 경합을 벌이기 때문에 더욱더 붙기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이 제대로 준비했던 것을 제대로 표현했는지를 다시 회상하고 정리해서 더 많은 것을 준비해야됩니다.
또한, 회사와 관련된 정보들은 필수입니다. 회사의 주력제품과 지금 그것이 어디로 수출되어 사용되고
있는지 등등 꼭 알고 가야 되는 정보와 자신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고 준비해야됩니다.


9. 취업을 위한 어학연수 및 인턴 경험이 있다면, 그 경험담과 함께 취업에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도 알려주세요.
어학연수와 인턴경험은 전혀 없습니다.
3학년 때까지 전공과제를 한다고 인턴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3학년 후 1년 휴학을 하고 나서 어학에 대한 걱정으로 학교 근처 어학원에서 회화2개월가량
다녔습니다.


10. 채용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바로 서류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왜 떨어졌는지에 대해서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졸업을 하기 전 4학년 2학기에 서류를 많이 작성했었지만, 정말 다 탈락하고 졸업을 해야 할지
졸업유예를 할지 고민을 했습니다. 졸업유예를 해서 달라질 것이 없다고 판단한 저는 졸업을 선택했고,
부족한 부분을 다르게 만회할 부분으로 돌려보기로 했습니다.
그 때 부족한 것은 영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동기들은 영어성적이 우수하더라도
꼭 붙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영어성적을 올리는 것보다 내가 겪었던 경험들을 하나씩 회상하면서
자소서를 통채로 수정하는 것부터 학교 다니면서 오랜 봉사활동도 표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3월부터 운인지 모르겠지만, 몇 개의 서류를 붙어보았습니다.


11. 지원분야에서 본인이 구체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저는 공정부분에 지원을 했습니다. 솔직히 저의 과와는 분명히 다릅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보았습니다. 주력제품의 발전성과 가능성을 계속적인 회사조사로 인해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시장까지 회사의 주력상품들이 팔리고 있습니다.
저는 세계시장에 주력상품뿐만이 아니라 지금 개발하고 있는 상품들도 중국, 인도가 아닌 다른 국가에
수출하고 싶고, 나아가 중국이나 인도의 지부장으로써 엄청난 성과를 얻어 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12. 에듀스에게 조언하시고 싶은 내용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채용싸이트는 많이 있습니다. 저는 친구의 소개로 에듀스를 알게 되었고, 자기소개서도 꼭
여기서 쓰면서 철자검사나 글자 수 검사 등등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이런 특성들을 다른 싸이트보다
좋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잦은 이벤트들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너무 대기업위주로 채용공고가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채용달력에 보면 대기업 이름만
있어서 '오늘은 원서 쓸 곳이 없나' 이런 생각을 할 때가 많은 데 조금은 중견기업도 채용 달력에 작게 메모형식으로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은 더 많은 회사의 정보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3. 채용과정을 통과한 선배의 입장에서 취업을 준비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자기소개서, 직무적성검사, 면접 등)
먼저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경험을 위주로 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거짓 없는 진실로 그 때의
기억을 회상하여 자소서를 쓰시고, 또한 그 자소서를 계속 수정하셔야 합니다. 남에게 보여주는 것은
창피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많은 동료에게 보여주고 수정 받으신 후 제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처음에, 자소서에 '저는, 저는, 저는,'이 보통 5번 이상 나올 정도로 글도 형편없었지만,
주위에 친구들에 보여주고 훈계와 욕을 들으면서 수정을 받곤 했습니다.
직무적성검사는 회사마다 인재상에 맞게 준비 하는 것이 보통생각이지만, 말은 쉽지 잘 안됩니다.
준비를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고, 거짓없이 솔직하게 작성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회사마다 보는 것이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회사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면접은 100을 아는 친구도 표현을 20만 한다면 듣는 이는 이 사람은 20만 아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20을 알아도 표현을 50이상한다면, 듣는 이는 50이상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거짓말을 해서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이나, 경험이 없던 것을 있었다고 얘기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장점을 더욱더 이쁘게 포장을 하고, 단점을 표현을 하되 어떻게 수정 보완했는지가 중요합니다.
다들 알고 있는 성격이 급하여 메모의 습관을 가졌다고 하는 것은, 면접관도 다 안다고 생각됩니다.
자신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감!!
면접 때 자신을 표현하지 못한다면 나중에 엄청난 후회만 남습니다. 최선을 다해 자신을 표현하십시오.!


14. 마지막으로 취업활동을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취업도서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취업도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책을 잘 안 읽었기에...
하지만, 추천도서는 있습니다. 바로 좋은 생각 이란 책인데.. (책이라고 해야되나??ㅎㅎ)
여러 단편 글들이 많은데, 많은 사람들이 경험으로 쓴 글들이 많이 있고요,
긍정적인 마인드와 여러 사람들의 생각도 알 수가 있어서 긍정의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