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전략

합격자인터뷰

[삼성중공업]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곳.. 화공과가 메인이 되는 엔지니어링계열 회사들에 비해 취업의 문이 아직 좁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런 것을 감수하고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곳이 바로 삼성중공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OOO님의 에듀스 합격자 인터뷰 입니다.
  • 지원분야 : 기술
  • 전공 : 화학공학
  • 합격시기 : 2007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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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및 스펙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한양대학교 안산 캠퍼스에 재학 중이며 전공은 화학공학, 일어일문학을 부전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학점은 3.64/4.5. 외국어 능력은 우선 TOEIC이 630, 일본어능력시험(JLPT) 1급 자격증과 더불어 JPT는 935. 그 외에 기타 자격증은 한국표준협회에서 발행한 6시그마 그린벨트 인증, 한국외국어평가원의 실용한자 3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LCD총괄과 Soken chemical(일본)에서 인턴을 한 경험이 있고 올해 상반기엔 삼성전자 LCD 총괄 면접 전형에 도전했으나 불합격하였습니다.

 

2. 삼성중공업에 최종합격 하게 된 소감과 지원하시게 동기를 알려주세요. 

 
이미 타기업 면접을 합격한 상황에서 소식을 듣게 되어 그렇게 까지 크게 기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전반기 때 비록 계열사는 다르다고는 하나 삼성에 도전했다가 좌절을 맛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때의 빚을 갚았다는 점에서 조금 통쾌한 기분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래도 먼저 합격 소식을 접한 그 기업을 선택하게 될 것 같기에 다른 분의 기회를 앗아간 것이 아닌가 하는 기분에 조금 겸연쩍은 부분도 없지 않아 있군요.
일단 원래 제가 지원하고자 한 삼성 계열사 1순위는 삼성 엔지니어링이었습니다. 입지조건도 그렇고 근무 요건도 그렇고 여러모로 화공과를 전공한 공학도에게 있어서 삼성의 타계열사보다 매력적인 것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보시다시피 TOEIC 점수가 많이 걸렸고(흔히 삼성은 싸트 통과하면 제로 베이스라고는 하지만 그 말을 100% 신용하기 힘들어서) 삼성 엔지니어링에서 근무하고 있는 친구에게 서울 상위권 대학교의 화공과 학생들이 삼성 엔지니어링에 몰렸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되어 차선책으로 선택한 것이 삼성중공업이었습니다.

 

 

3. 인턴 경험이 있으신데 인턴 활동에 대해서 설명을 좀 부탁 드립니다.
총 2번의 인턴을 경험했습니다. 한번은 삼성전자 LCD총괄, 그리고 또 한번은 일본 기업인 Soken chemical. 삼성전자에서의 인턴은 말만 인턴이고 실질적으론 가서 하는 일이 별로 없기에 특별히 느끼거나 했던 점은 없었습니다.
기간 자체도 2주가 조금 안되는 상당히 짧은 기간이었고 인턴이라고 해서 실제 업무를 경험해 본다거나 하는 기회가 있었던 것이 아닌, 어디까지나 프로그램대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전부인 그야말로 말‘만’ 인턴인 인턴쉽이었으니까요.
그에 반해 Soken chemical에서의 인턴 생활은 굉장히 달랐습니다.
거의 대우 자체가 정직원 못지 않았고 실제로 그 안에서 수행한 업무의 성질이나 양 또한 정직원에 필적한 정도였습니다.
그 안에서 저는 총 6주간 인턴을 수행하였고 저는 주로 회사 내에서 생산되는 신제품의 Scale-up에 대한 연구를 담당했습니다.
Soken chemical은 점착제, 접착제를 주 생산품으로 하고 그 외에 고분자 파우더나 기타 화학 제품을 주문 생산하는 일본 중견기업으로 국내에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만 아는 사람한테는 상당히 잘 알려져 있는 알찬 회사입니다.

 

4. 인턴이 정규 채용에서 받는 좋은 점에 대해서도 설명을 좀 부탁 드립니다.
이번에 삼성중공업에 지원하면서 저는 삼성전자 인턴 경험은 일부러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인성 면접에서 삼성전자를 지원했다가 이번에 삼성중공업으로 바꾼 이유를 물어오면 그럴듯하게 대답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큰 이유는 적든, 적지 안든 그다지 큰 메리트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제 경우는 인성, PT의 양 면접에서 인턴에 관련된 질문을 전혀 받지 못해서 솔직히 그게 이득이 된건지 그렇지 못한건지 판단하기 애매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삼성중공업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그렇게 큰 도움이 될만한 인턴 경험은 아니었기 때문에 질문이 들어오지 않았던 것이라고 생각하면 인턴 경험은 그렇게 까지 큰 이득이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5. 면접장 분위기는 어떠 했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무엇인가요?
면접장 분위기는 지금까지 다녀온 다른 면접과 비교해 대체적으로 평이했습니다.
특히 삼성의 면접은 전반기 때 이미 한번 경험해 본 바 있었기에 준비가 수월했고 인성이나 PT, 그리고 그 외에 다른 면접 전형에서도 압박이 있었거나 한 것은 아니었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단지 영어 면접의 경우 전반기 때의 면접에 비해 주어진 토론 주제(외국어 습득을 위한 조기 유학을 방지하기 위해 영어 마을 조성에 과연 효과가 있을 것인가?)가 상당히 어려운 편이었고 저 개인에게 주어진 질문도 개인 신상에 대한 질문이 아닌 시사에 관한 질문(중국과 미국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었기에 그 부분에서는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6. PT 면접 주제 및 대응하셨던 노하우도 알려주세요. 

 
삼성전자 LCD총괄에 지원했을 때는 과제가 전공에 관련된 3문제 밖에 주어지지 않았지만 삼성중공업의 경우는 타과의 과제도 열람할 수 있었고 또 제가 준비해간 내용이 타과(조선과)의 과제였기 때문에 저는 그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제가 수행했던 과제는 ‘부식 방지를 위한 도장 재료의 선택과 해양 생물에 의한 부식을 방지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라’라는 것이었으며 이 과제는 분류상으론 어디까지나 조선과의 과제로 주어지기는 했으나 화공과의 전공과도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기에 특별히 자세히 준비해간 내용이어서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해낼 수 있었습니다.

 

 

7. 지원분야에서 본인이 구체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지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삼성중공업, 그리고 조선 파트에 있어서 메인 스트림을 이루고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조선과와 기계과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면접을 준비하면서 자료를 구하는데 있어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그러한 경험을 다른 후배들이 겪지 않을 수 있도록 어느 정도 경력과 경험을 쌓은 후에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공학도가 조선 업종에서 하게 되는 직무와, 그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전공 지식들에 대한 서적을 집필하고 싶습니다.

 

8. 마지막으로 삼성중공업에 취업을 준비하는 동기,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지금까지 화공과는 삼성중공업 안에서 서포터적인 입장에서 도장과 같은 부수적인 직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드릴쉽, FPSO등의 고부가가치 사업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그러한 선박, 해양 플랜트의 설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화공과의 입지는 점차 넓어져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화공과가 메인이 되는 엔지니어링계열 회사들에 비해 취업의 문이 아직 좁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런 것을 감수하고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곳이 바로 삼성중공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동기, 후배 여러분들의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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