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및 스펙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H중공업에 신입으로 입사해서 다니다가 회사분위기와 업이 맞지 않아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상위권 대학 비상경 어문계열을 졸업했고, 06학번이며 경제경영 복전은 하지 않았습니다.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이 있고 토익은 900이상입니다.


2. 이번 채용 시즌에 총 몇 개의 기업에 지원하셨나요?
삼성카드[신입] : 서류 합격
KB국민은행[신입] : 직무 합격
우리은행[신입] : 면접 합격


3. 우리은행[행원]에 최종 합격하게 된 소감과 본인이 합격하게 된 이유는 어떤 것이었다고 생각하나요?
지난해에 신한은행에 합격하고도 가지 않았던 것이 살짝 후회는 되지만, 오래 다닐 직장으로선 우리은행의 분위기가 조금은 나은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합격요인은 꾸며내지 않은 자기소개와 천편일률적인 멘트를 면접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것이 주요한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1차 PT면접 시, 동일한 주제를 선택한 다른 조원들보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서 점수를 많이 땄던 것 같고 역량/인성에서도 이직사유나 실패경험, 모르는 질문에 대한 솔직한 답변이 진정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4. 우리은행[행원]에 지원한 동기 및 채용 프로세스에 따른 준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사실 은행권에 적합한 인상과 분위기를 갖고 있어서 합격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예상하에 지원하게 되었고, 여성으로서 행원의삶은 복지나 육아 관련하여 굉장히 혜택이 많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채용프로세스에 대해 솔직히 저는 자소서를 열심히, 솔직하되 센스있게 썼다는거 이외에는 면접스터디나 별도의 금융경제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5. 직무적성검사(필기) 시험을 보셨다면, 준비방법과 기간, 노하우 등을 작성해 주세요.
준비는 전혀 하지않았는데, 은행에서 보는 인적성 비중이 많이 높지 않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시험당일에만 풀이 시간배분에 신경을 썼습니다.


6. 면접 단계별 질문내용과 답변내용(본인 및 다른지원자) 및 면접관이나 인사담당자가 했던 말이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7. 면접 당일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면접장 분위기, 다른 지원자, 면접관 등)
면접관님들이 대체로 정말 말로만 편하게 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개 끄덕여주는 제스춰나 말 한마디가 부드러우셨던 거 같습니다. 또한 저희 조 10명중 1차면접 합격자가 8명이 나왔을 만큼 서로 잘통하고 토론때 협동도 꽤 잘했던것 같습니다. 경쟁자였지만 미리 인성을 보고온 면접자가 살짝살짝 질문양식이나 팁들을 말해주고 잘보라고 진심으로 화이팅해주는 모습이 좋았고, 중간중간 면접대기시에 모르는 금융상식이나 내용들도 허심탄회하게 설명해주면서 다같이 잘보자고 했던 것이 조 내의 밝은 기운을 만들어냈던것 같습니다.


8. 우리은행의 면접이 다른 기업의 면접과 비교하여,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지원기업의 면접 단계별 분위기의 차이도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일단 은행권 면접이라 하루종일 보는거였고, 면접의 종류도 4개나 있어서 골고루 해당 면접자를 파악하는 동시에 면접자들이 자신을 어필할 기회가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신한은행과 비교했을 때, 남녀를 섞어서 봐서 솔직히 여자 입장에선 마음이 훨씬 편했고 분위기도 화기애애 했던 것 같고 면접관님들도 단계별로 바뀌기 때문에 한번 못해도 다음에 만회하면 된다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9. 취업을 위한 어학연수 및 인턴 경험이 있다면, 그 경험담과 함께 취업에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도 알려주세요.


10. 채용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솔직히 특별히 없었습니다.


11. 지원분야에서 본인이 구체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지점에서 행원으로시작하여 후에는 인사팀 혹은 인재개발팀으로 가서 교육 관련 파트에서 일해보고 싶습니다.


12. 에듀스에게 조언하시고 싶은 내용을 부탁드립니다.


13. 채용과정을 통과한 선배의 입장에서 취업을 준비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자기소개서, 직무적성검사, 면접 등)
자소서는 솔직히 내용이 식상할 수 밖에 없는 질문이 많습니다. 따라서 답변도 다들 비슷할 수 밖에 없는데 최대한 자신의 경험을 짧은 문장으로 간결하게 녹여내서 질문에서 파악하고자 하는 의도에 맞게 작성해야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취업한 선배나 친구, 혹은 자소서를 잘쓰는 지인들에게 첨삭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설령 글을 그리 잘쓰는 사람이 아니다 하더라도 남의 글은 읽어보면 과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이 잘 보이기 때문에 글을 수정해주진 않더라도 많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직무적성검사는 은행권의 경우 인성을 이상하게만 꾸며내려고 안하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시에는 적당히 긴장을 하되, 앞에 앉아있는 면접관들이 이모나 큰아버지다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경직되지 않은 말투와 표정으로 살짝 풀어져보일지라도 내가 누군지 보여주기위해 집중해야합니다. 그리고 답변시 딱 그 질문에맞는 단답식 답변 뿐 아니라, 자기를 더 어필하거나 궁금하게 만들수 있는 여지가 남는 답변을 하면 좋고 모르는 질문에는 밝게 웃으며 솔직히 모른다고 하는 것이 버벅대다가 중간에 애매하게 끝을 내는 것보단 인상에 좋습니다.


14. 마지막으로 취업활동을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취업도서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읽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