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00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일단 스펙은 3.7정도에 토익 700점대, 자격증 2개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어학연수 경험은 없으며 경력, 관련 아르바이트, 봉사활동 경험도 전혀 없었습니다.

입사한 기업외에 지원한 기업이 있다면 어떤 기업이었고 그 기업들을 선호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실 구직자라면 다 마찬가지겠지만 저 역시 본격적으로 원서를 쓰기 시작한 9월부터 취업 사이트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전자관련 기업에 지원을 하였으며 기업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합격자에게만 주어진다고 생각했고 불합격 되는 과정에서도 배우는 것이 많다고 생각했기에 할 수 있는 한 많은 기업에 지원하려 했습니다.

입사를 축하 드리며 현재 입사한 회사를 선택한 이유와 회사 소개를 좀 부탁드립니다.
제 전공을 100% 살릴 수 있는 반도체라는 것이 첫번째 이유이고 좋은 기업 이미지, 그리고 지금보다 더 발전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는 점이 끌려 하이닉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급여수준과 복리후생, 네임밸류 등도 물론 같이 고려되었지만요. 그리고 지금도 저의 선택에 전혀 후회가 없습니다.

현재의 저학년 취업 준비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저학년 때부터 학점 관리가 되면 나중에 토익성적에 집중하거나 기사시험을 준비할 때 다른 사람보다 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 토익이나 기사는 결과물이나 가장 높은 성적만을 제시하는데 반해 학점은 4년 동안의 모든 성적이 기재 되어 있기에 꾸준한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접에서도 전공지식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가 토익이나 기사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당락의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기업및 취업 정보를 어떻게 수집 정리를 하셨습니까?
주로 인터넷 취업 사이트에서 공채소식 등의 정보를 가장 많이 수집하구요 학교에 오는 취업 설명회는 놓치지 않고 참석하는 편이였습니다.
아무래도 학교에 오는 취업 설명회가 확률이 조금이라도 더 높다고 생각 했거든요. 또 선배나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모르는 부분에 대해 듣기도 하구요. 그리고 제가 지원하는 회사 홈페이지는 출력해서 자세히 읽어 보는 정도였구요.

인터넷으로 정보 및 자료 수집 시 활용했던 곳이 있다면 어떤 사이트이며 간략한 장점을 설명 부탁드립니다.
에듀스-면접정보와 예상 질문 그리고 그에 대한 답변이 잘 정리되어 있어 편하게 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람인-주로 공채소식을 볼 때 사용했구요, 공채소식에 대한 정보가 잘 정리 되어 있는 것 같아 사용했었구요.
취업뽀개기-취업정보보다는 면접후기, 구직자끼리의 동질감이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전자신문-전공이 전자이다 보니 요즘의 현황이나 새로운 기술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볼 수 있어 도움이 되었구요.
그 밖에도 학교별 취업게시판이나 잡코리아, 스카우터 등도 사용하였습니다.

면접스터디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 오셨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면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긴장하지 말고 내 모습을 그대로 다 보여주는 것인데 그게 쉽게 잘 안되거든요. 그래서 많은 경험과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혼자서 거울보고 녹음시키며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실제와 같은 분위기에서, 다른 사람 앞에서 한번이라도 더 많이 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가 몰랐던 부분들도 많이 배울 수 있는 것 같았구요.

면접은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이루어 졌으며??
면접은 한번으로 끝나며 다수의 면접관과 지원자가 있는 다 대 다 면접이었습니다. 
인성과 기술에 대한 면접을 동시에 실시했으며 다른 기업에 비해 면접 경쟁률이 높아 자신의 장점을 잘 어필할 수 있어야 하는 면접이었습니다.

면접시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어떻게 대답하셨나요
하이닉스에서 받은 질문은 아니지만 너라는 제품을 나한테 팔아봐라 라는 질문이었는데 어디에서도 본적 없는 예상외의 질문이라 너무나 당황해서 면접장을 빠져 나오면서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 하지 못할 정도로 횡성수설 했던 것 같습니다.

본인이 합격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다들 면접은 운이라고 하거든요. 어떤 면접관님이 면접을 보는지, 어떤 질문이 나한테 오는지, 어떤 사람들과 면접장에 같이 들어 가는지는 아무도 모르거든요.
저도 운이 좋았던 거죠. 하지만 그 운이 준비하지 않은 사람에게 간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살짝 공개 부탁 드립니다
특별한 노하우는 없구요. 예상질문의 모범답변 1개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2차 3차 답변까지 같이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면접볼 때 하나 물어본 다음에 다른 사람, 다른 질문으로 넘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거기에 꼬리를 물고 다른 질문이 계속 오니 내가 이 말을 함으로써 면접관은 나에게 어떤 것을 물어 볼 것이고 그것에 대한 답변도 생각해두고 또 그것에 대한 질문등 2차 3차 답변을 미리 준비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본인이 입사한 기업에 입사하려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하이닉스는 스펙이라는 성적보다는 사람을 먼저 보는 회사입니다. 최고가 되겠다는 열정과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에듀스에게 조언을 하신다면 어떤 것을 하시겠습니까?
언제나 구직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바라볼 수 있는 취업정보 사이트가 되었으면 합니다.